갤럭시 s22 업데이트 GOS 우회 비활성화, 끄는법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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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포스팅에서 최근 논란 중인 갤럭시 S22 GOS 논란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 드디어 삼성전자에서 반응을 보여주었습니다. 

갤럭시 S22 최신 업데이트에서 GOS 우회를 통한 비활성화를 허용해 사용자들에게 선택권을 주었습니다. 관련기사 확인하러 가기

삼성 갤S22 업데이트로 GOS 우회 허용…노태문 사장 내부 사과 | 연합뉴스

갤럭시 s22 업데이트 GOS 우회 비활성화, 끄는 법 정리

위의 기사에 따르면 3월 10일 오후 삼성전자에서는 GOS 기능으로 논란 중인 갤럭시 S22의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합니다. 해당 사실을 알 수 있는 별도의 공지는 삼성 멤버스 등 공식 커뮤니티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

 

이번 업데이트에 따라 갤럭시 S22 이용자들은 드디어 GOS 기능을 비활성화할 수 있게 됐다.

 

비활성화 방법은 이전 버전에서 사용해야 했던 외부 앱 또는 개발자 도구와 비교했을 때 굉장히 간단하다.

 

업데이트 후 게임 런처 앱 내 '게임 부스터 실험실'에서 성능 우선 모드를 활성화하면 GOS 기능을 끌 수 있다. 

 

기존에 외부 앱을 구매하셨던 분들은 해당 앱을 통해서도 GOS 기능을 비활성화할 수 있게 업데이트되었습니다.

 

그러나 삼성전자에서 강조했던 '안전문제'와 관련해 발열이 일어나 스마트폰이 과열되는 현상을 막기 위해 단말 온도에 따른 제어 동작은 유지된다.

 

갤럭시 S22 이용자분들은 이제야 드디어 고사양 최신 폰을 산 느낌을 제대로 받을 수 있겠습니다. 다른 이용자분들의 후기에 따르면 확실히 스마트폰의 동작이 빨라진 것이 느껴진다고 하니 갤럭시 S22 이용 자시라면 얼른 최신 업데이트를 받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한편 이용자들은 삼성전자에서 단 한마디의 공지도 없이 업데이트만 실행한 것에 대해서 고객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삼성 멤버스 커뮤니티에 불만을 표시했습니다.

 

삼성전자 MX사업부장인 노태문 사장은 업데이트 당일인 10일 내부 타운홀 미팅을 통해 임직원에게 GOS의 기능, 관련 이슈 등을 설명했고, 논란에 관해 임직원과의 소통이 부족했다며 사과했다. (왜 고객들에게는 사과하지 않는지 의문이 듭니다.)

 

곧 다가올 삼성전자의 주주총회에서도 해당 이슈는 언급될 것이라고 예상됩니다. 삼성전자에서 역대급 성능이라고 홍보했으나 GOS 기능을 통해 기기 성능을 제한해 역대 최악의 성능의 스마트폰을 구매하게 된 갤럭시 S22 구매자들 가운데 일부는 공정거래위원회에 표시광고법 위반으로 신고를 했습니다. 또한 1인당 30만 원 상당의 손해배상액을 청구하려는 집단 소송 움직임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삼성전자의 대응이 기대됩니다.